석유·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을 대부분 수입해 쓰는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소비 증가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사고 같은 핵재난을 막으려면 화석연료와 원전 의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 '거북이 걸음'이다.
반면,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햇빛·바람·지열 등 '토종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이 이미 원전의 전력생산 비중을 넘어섰다. <단비뉴스>는 남보다 한발 앞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국내의 현장들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 기자 말
7일 분 햇빛으로 지구의 1년 에너지소비 충당 가능
▲ 지난 13일 미국에서 가동하기 시작한 모하비 사막의 태양열 발전소. 태양광 반사경과 집열기 기능의 거울판 35만 개를 놓아 연간 총 392MW를 생산,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
태양 좇는 중국과 일본, 한국만 '딴짓' 한다
[청정에너지 현장을 가다-태양광·태양열④] 유럽·미·일·중 날고, 한국은 엉금엉금
14.03.05 10:43l최종 업데이트 14.03.05 10:43l 송두리(onlyorange)
상세 기사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3551
석유·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을 대부분 수입해 쓰는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소비 증가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사고 같은 핵재난을 막으려면 화석연료와 원전 의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 '거북이 걸음'이다.
반면,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햇빛·바람·지열 등 '토종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이 이미 원전의 전력생산 비중을 넘어섰다. <단비뉴스>는 남보다 한발 앞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국내의 현장들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 기자 말
7일 분 햇빛으로 지구의 1년 에너지소비 충당 가능
▲ 지난 13일 미국에서 가동하기 시작한 모하비 사막의 태양열 발전소.
태양광 반사경과 집열기 기능의 거울판 35만 개를 놓아 연간 총 392MW를 생산,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