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광명시, 임대아파트에 미니태양광 무상 설치

2016-07-12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미니태양광발전소를 활용해 에너지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력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광명시는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 관내 임대아파트에 대해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명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0여가구이며 현지 조사 후 효율, 공간 등을 고려해 발전용량 200W, 250W, 300W중 하나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중 에너지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광명시와 한전 양 기관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지원방법은 광명시에서 1차 신청자를 모집 후 한국전력에서 전기사용량,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50여가구를 선정해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광명시의 관계자는 “지금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지만 에너지복지사업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기대효과가 큰 만큼 호응도와 효율성이 좋으면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수급대상을 더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광명시 기업경제과(02-2680-6480) 및 한국전력 광명지점(02-2680-3224)으로 하면 된다. 접수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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