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초등학교 옥상에 100kW 태양광 시민발전소 들어선다

2012-11-06

어제 저녁 7시 서울상원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옥상을 활용한 시민햇빛발전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김성화 노원구청장(사진 위)의 인사와 이용환 서울상원초등학교 교장(아래)과 박승옥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을 조합원으로 모집하며 상원초등학교 옥상에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연내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동조합 측은 설치비용을 약 3억원으로 추산하며 이 중 1억8천만원 정도를 조합원 모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에서 융자 받을 계획입니다. 참여자들은 최소 1구좌(1구좌=10만원)부터 최대 200구좌(2000만원)까지 출자 가능합니다.

내년 초부터 발전 판매를 시작으로, 협동조합은 조합원 총회 등을 통해 수익금 중 일부를 교육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정리=이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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